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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A로 알아보는 도심텃밭 가꾸기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상자텃밭은 도시농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다. 배합토가 담긴 텃밭용 상자는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신청자를 받아 일정량 씩 분양하고 있다. 도심 내 텃밭 조성에 관한 주요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Q 초보자가 쉽게 키울 수 있는 품종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상추, 쑥갓, 치커리, 부추 등은 비교적 손쉽게 키울 수 있는 품종이다. 이들 채소는 사계절 아무 때나 심어도 잘 자란다. 봄, 여름에 특히 잘 자라는 채소로는 오이, 가지, 고추, 파프리카, 딸기가 있다. 가을과 겨울에는 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청경채, 완두콩을 심는 것이 좋다.

Q 종자나 비료는 어디서 살 수 있나.

A 상자텃밭을 분양 받을 경우 비료, 종자를 포함한 세트형태로 구할 수도 있다.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종자, 비료, 농기구 등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종로 5가 종묘상 거리에서 발품을 파는 것도 방법이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도 종자, 비료 등을 살 수 있다.


Q 종자 또는 모종 구입 시 주의사항은

A 고추, 토마토, 가지 등의 모종은 첫 꽃이 맺혔거나 개화한 것이어야 한다. 마디사이는 짧고 떡잎이 있는 것이 좋다. 상추, 배추는 본잎 5~6매 내외인 것이 좋다.

Q 주요 채소별 생육기간은

A 쪽파가 40~50일 정도로 가장 짧다. 갓이나 알타리무는 60~70일정도다. 배추는 80~90일이고, 대파는 200~300일 정도로 긴 편이다.

Q 관리방법은

A 물주기는 매번 뿌리가 충분히 젖도록 준다. 웃거름은 3회정도 주면된다(김장배추 기준). 웃거름을 준 후엔 잡초 등을 제거하고 딱딱한 흙을 부드럽게 해준다. 비료는 작물 가까이 주지 않는다. 고추나 토마토 등은 지주를 세우고 곁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썩지 않는 음식물 찌꺼기 등은 작물 밑에 놓으면 안 된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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