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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승 전 화이텍인베스트먼트 대표, IR큐더스 부사장으로 영입
최장수 센터장 출신 창투사 대표, IR컨설턴시로 ‘인생 2막’
유통시장과 발행시장 경험토대로 선진IR 완성하는 디딤돌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IR큐더스가 금융업계 산증인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해 IR컨설턴시 그룹으로 도약한다.

IR컨설팅 전문가 그룹 IR큐더스(대표 이준호)는 전 화이텍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증권업계 최장수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이종승 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20여년간 국내 정상급 증권사와 창투사(창업투자회사)에서 쌓은 탄탄한 경력과 리더쉽을 바탕으로‘이론과 현장감을 겸비한 인물’로 통한다.

연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0년 대우경제연구소 기업분석팀 애널리스트로 증권업계 첫 발을 디딘 인연으로,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을 거쳐 NH농협증권에서는 6년간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20여 년간 증권업계 역사가 됐다. 이후 애널리스트 경험을 살려 창투사 전문경영인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최초 센터장 출신 투자사 대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종승 신임부사장은 “리서치가 기업이 쌓아온 과거 데이터를 기반한 고민이라면, 창투사는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고, 컨설팅은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IR컨설팅이야말로 정확한 기업분석을 토대로 명확한 타깃과 기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인 만큼 지금까지 쌓아온 금융부문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사와 창투사를 거치면서 국내 자본의 꽃이라 불리는 유통시장과 발행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토대로 기업과 투자자 대상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형성하는 등 국내 IR업계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선진IR을 완성하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인생은 50부터로 내가 가진 재능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회사의 발전과 개인의 꿈을 일체화 시키고, 열정을 토대로 신명나는 일터를 일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종승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IR큐더스는 컨설팅 조직을 부사장 직속 2개 그룹으로 나눠 컨설팅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큐더스IR연구소 중심의 IR신뢰지수, IR마스터 등 IR시스템 확산을 통한 국내 IR시장의 선진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IR큐더스는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IR컨설팅 그룹으로 IR과 IPR(Investor PR) 서비스를 영위하며, 2007년부터 매년 IR신뢰지표를 기반으로 국내 상장기업들의 CSRi(투자자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를 독려하고, 국내 IR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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