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대비한 다이어트로 날씬한 S라인의 몸매를 갖게 된 32살 유모씨~ 한껏 자랑하기 위해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와 노출있는 여름옷들을 준비했지만 남모르는 고민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겨드랑이색소침착. 유씨는 언제부터인가 생겨난 겨드랑이색소침착으로 인해 민소매 옷과 수영복을 무심코 입었다가 난감한 상황을 겪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어낸 S라인 몸매지만 겨드랑이색소로 인해 옷을 고르는 것이 곤혹인 유씨. 결국 올 여름에는 자신있는 외출을 위해 겨드랑이미백시술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겨드랑이나 팔꿈치, 사타구니 및 몸의 접히는 부위는 피부가 자주 마찰됨으로써 자극이 가해져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색이 약간 짙어지는 착색현상이 생기곤 한다. 더욱이 겨드랑이 같은 부위는 피부가 약하기도 하고 제모, 데오드란트와 같은 외부적 마찰요인 등이 더해져 정상적인 경우보다 훨씬 검게 피부가 변하는 겨드랑이착색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인 요인과 내분비질환,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변화, 스테로이드 약물과 더불어 흑색 극세포증, 어루러기, 접촉성피부염 및 습진 등의 많은 원인이 더해져 발생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겨난 겨드랑이색소침착은 어떠한 방식으로 개선이 가능할까?
체내의 이상으로 생겨난 국소부위 색소침착의 경우에는 해당 원인과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1차적인 원인에 대한 치료가 선행된 후, 외부로 나타난 색소침착에 대한 겨드랑이착색시술을 고려해볼 있는데, 비교적 옅은 착색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미백연고의 사용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상태에 따라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겨드랑이미백 레이저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목동 고운세상피부과 전문의 이가연 원장은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어떤 요인에 의해 겨드랑이 및 국소부위의 색소침착이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파악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자가제모로 인한 자극이나 상처에 의해서, 또는 제모레이저에 대한 부작용과 피부염 등으로 생긴 색소침착으로 인해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고 전했다.
겨드랑이 및 국소부위의 색소침착 호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레블라이트 레이저토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레블라이트 토닝은 PTP기술을 이용해 높은 출력과 더욱 안정화된 레이저 빔이 일정하고 균일하게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조사되어, 주변 조직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멜라닌 색소만을 잘게 부수어 제거한다.
이 원장은 “이는 진피층에 있는 멜라닌과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주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개선시켜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추는 효과가 있다. 물론 증상의 특성상 한 번엔 눈에 띄는 개선이 어렵고 1-2주 간격으로 2회 이상 반복해야 하며 심한 정도에 따라서 5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또한 레블라이트 토닝치료와 함께 미백스킨케어의 병행시술 및 미백연고 사용도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고 말하며 “이러한 치료는 특별한 주의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술과 함께 평상 시 피부에 마찰이나 자극은 최대한 줄여 주는게 좋고 항상 자외선차단에 신경 써주며 이와 함께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에 자가제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