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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new 주식시장 365] 여섯 번째, 낙폭과대주 매수해야 할까?

[헤럴드스탁마켓 유호성의 리뉴컨설팅]

지난 금요일 2000p를 이탈하면서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낙폭이 커져 바닥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지속적인 하락을 하게 되면서 손실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낙폭과대주의 정의에 대해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낙폭과대주란, 실적에 상관없이 외부적인 요건에 의해 급락할 경우를 말한다. 즉, 실적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 외에는 낙폭과대주가 아니라, 펀더멘탈의 변화에 의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최근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주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수혜로 이슈가 되면서 대형주 장세로 수급이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주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우뚱 거릴 수밖에 없다.
 
올해 들어서 지하실로 들어가는 업종은 정유업종만이 아니다. 철강주, 엔터테인먼트, 유통, 음식료, 바이오, 유틸리티 등 전분야에 걸쳐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해외직접구매, 병행수입 등 유통 트렌드가 바뀌었고, 세월호 사건으로 내수가 줄면서 유통주에 직접적인 악재가 되었고, 여름 특수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음식료주 역시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이오주, 제약주도 작년 급등을 했지만, 미국에서 거품 논란이 빚어지면서 연일 하락하고 있으며, 정유업종은 정제마진 감소, 공급 과잉으로 악재가 해소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
 
낙폭과대주 중에서 신저가주는 큰 폭에서 보면, 하락 추세다. 실적 개선이나 외부의 수급 요건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상승으로의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하락이 상승으로 전환되는 시점인 변곡점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낙폭과대주라고 할지라도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움츠러들었던 내수 소비가 살아난다면, 유통주는 단기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실적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여전히 신중한 투자를 해야한다.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휴장을 한 후 목요일에 증시가 개장했다. 미증시가 상승으로 마감을 했지만, 연휴가 이어지는 국내 시장은 외국인의 관망으로 2000p를 이탈했다. 지난 주 수급상으로 외국인들은 장중에 매도를 했지만, 장 마감 후 매수를 하면서 17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졌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졌다.

박스권으로 보면, 코스피 시장 1965p까지 조정을 보이고 반등이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일봉의 경우를 보면, 박스권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횡보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1985p를 이탈하지 않고 횡보하면서 주봉이 1985p까지 와야 한다는 얘기인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금주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이 있어 수급의 흐름도 크게 좋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결국, 종목별 움직임. 그것도 외국인과 기관의 의존한 종목으로만 선별 해야하며, 상승 추세로 전환되거나, 상승을 유지하는 종목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코스닥 증시 외국인의 매수세 2일 연속 이어졌지만, 매수 후 매도로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월요일 머리어깨형 패턴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 패턴이 형성된 후 지속적인 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IT업종 위주로 매도가 이어지면서 485p까지 하락을 한다는 마음을 먹고 매매에 임하는 것이 여유있게 매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피보나치상으로 518p에 62%반등을 확인해야 하겠지만, 시총 상위 종목군들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리스크 관리에 치중을 더 해야한다. 지루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는 격언처럼 종목 선정하는 데 있어서는 신중한 매매를 이어가야 한다. 급한 매매보다는 여유로운 매매로 증시에서 이기길 바란다.

본 글은 헤럴드스탁마켓 리뉴클럽 유호성 전문가의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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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1차 방송 “상승하는 종목 vs 낙폭과대주 어느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일시 : 오늘(6/9)밤 오후8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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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자료입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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