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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코웨이, 돋보이는 성장 사업-한국투자증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에 대해 국내 환경 가전 수요 증가와 서비스에 기반한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국내외 확장 전략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코웨이는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 19% 증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940억원, 영업이익률은 17.7%로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 이어 판매량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3년 5월 가격 인상으로 연간 판매량이 4% 감소하며 우려를 제기했으나 올해는 7% 성장할 전망이다.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신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올해 2분기는 32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계정 순증이 해지율 하락에 기인한 반면 이제는 판매 호조와 멤버쉽 이탈이 일단락되면서 전체 계정 순증은 1분기를 최저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입자 해지율도 월 1%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해지율은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청정기와 비데 등의 제품군도 필수품으로 인지되면서 가입자 해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가격 인상과 저단가 멤버쉽 유출, 제품 믹스 개선으로 2%대 성장이 기대된다. 

신제품 효과와 신규 사업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

렌탈 판매 호조는 전 제품 군에서 확인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주력인 정수기는 초소형인 ‘한뼘 아이스 정수기’등 신제품 효과, 청정기는 제습청정기 등 복합청정기 판매 호조, 그리고 매트리스 부문이 규격별 풀 라인업을 갖추면서 신규 렌탈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정기 신규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0%대 성장, 매트리스는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해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

매트리스는 매출 비중은 2%로 아직 낮으나 신규 렌탈 판매에서 약 5%를 차지하면서 주요 렌탈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출 부문은 지난 2분기 111% 급증해 베이스가 높으나 중국 청정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도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화장품 사업부도 홈쇼핑 매출과 히트 상품 호조로 전년대비 약 15% 성장이 기대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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