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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인의 춤으로 보는 세종대왕…‘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오는 25일 북촌창우극장에서 히스토리텔링 콘서트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가 선보인다.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에서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얽힌 이야기를 국악과 시각장애인들의 춤, 영상과 강연을 통해 들려준다.

국악 밴드 ‘비단’(대표 김기범)과 춤과 명상으로 시각장애인의 숨겨진 능력을 개발하는 ‘춤추는 헬렌켈러’(대표 정찬후 )가 KDB대우증권의 후원을 받아 공동으로 제작한다.

훈민정음 반포 등 수 많은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은 시각장애를 갖고 있었다. 세종대왕은 장애를 가졌지만 특별한 재주를 가진 인재들을 중용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다큐멘터리와 비단의 국악연주에 맞춘 시각장애인들의 춤, 역사 전문가의 실제 강연으로 구성된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선발하고,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 또한 실제 시각장애인이 맡아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

김기범 비단 대표는 “600여 년 전 하늘의 이치를 본떠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자로 알려진 한글을 창제했던 우리 선조들의 경천애인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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