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포수 조인성(39)을 내주고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이대수(33)와 외야수 김강석(29)을 받는 1대 2 트레이드를 3일 단행했다.

SK는 트레이드 이유에 대해 “내ㆍ외야를 보강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은 주전 유격수 박진만(38)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SK가 내야진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이재원이 포수 역할에 적응하면서 정상호(32)ㆍ이재원 두 명의 포수로 1군엔트리를 채우고 있다.

따라서 최근 조인성의 자리가 마땅치 않은 만큼, 조인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이대수를 영입, 내야진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