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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IB, 韓 경상흑자 상향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해외 IB들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폭을 상향 조정했다.

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노무라는 올해 우리나라 경상흑자 폭을 기존 GDP 대비 4.3%에서 5.8%로, 씨티그룹은 4.0%에서 4.6%로 올려잡았다. 향후 수출회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5월의 수출 부진은 영업일수 감소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선진국 중심의 대외수요 개선에 따라 수출 증가율이 한자릿수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5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0.9% 감소한 478억8200만달러였다.

노무라와 BoA메릴린치 등은 5월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긍정적 교역조건을 감안할 때 향후 수출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4월 경상흑자(71억달러)는 전월(73억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평균(67억달러)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과 안정적인 유가수준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등에 따라 경상흑자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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