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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스웨덴 2-0 제압…월드컵 우승 후보 맞네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로 지목된 벨기에의 기세가 무섭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각) 스웨덴 솔나에서 프렌즈아레나서 벌어진 스웨덴과의 평가전서 로멜루 루카쿠와 에당 아자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지난 27일 룩셈부르크에서 사용한 4-2-3-1 포메이션을 그대로 적용했다. 루카쿠 원톱에 아자르, 드리스 메르텐스를 좌우에 배치한 벨기에는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첫골은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쿠의 몫이었다. 악셀 비첼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계대상 1호다운 슛팅으로 한껏 물오른 기세를 뽐냈다. 후반들어 스웨덴의 공세에 벗어나 추가골을 기록한 선수는 첼시의 에이스 아자르였다. 왼쪽 측면에서 데 브루잉과 2대1 패스로 중앙 돌파에 성공한 아자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자존심 회복을 위한 스웨덴은 별 소득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스웨덴의 핵심멤버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투입하지 않았지만 월드컵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스웨덴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벨기에는 오는 8일 튀니지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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