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28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 소셜벤처 경연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사회적기업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9년 첫 시행한 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2013년의 경우 전년대비 82% 증가한 총 1119팀이 참여해 2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결과 끝에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뒤 최종 40개의 우수한 사회적기업 모델들을 발굴한 바 있다.

2014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아이디어, 일반 아이디어, 글로벌-성장, 창업 등 총 4개 부문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예선(7월)과 권역대회(9월)를 거쳐 오는 11월 전국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29일부터 7월2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예선 및 권역대회를 통과한 이들에게는 역량강화를 위해 기본 및 심화 멘토링, 멘토링캠프 등 각 부문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또는 진흥원장상과 함께 최고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SK 행복나눔재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 후원사 특별상과 해외 소셜벤처 탐방 특전까지 주어진다.

여기에 권역대회를 통과한 창업부문 참가자들에게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 사전선발권이 주어지며, 심화멘토링 과정을 통해 최종 보완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2월 최종 확정심사를 받게 된다. 이를 통과할 경우 추가 선발절차 없이 다음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해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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