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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콘텐츠산업 시장 규모 112조원으로 확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정부는 만화 등 콘텐츠산업 분야 지원을 통해 콘텐츠산업 규모를 2016년 112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2차 3개년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국내 콘텐츠 시장규모는 지난 2013년 91조5000억원에서 3년 간 23% 성장해 112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정부는 제4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통해 콘텐츠산업진흥 기본계획과 2014년도 콘텐츠산업정책의 주요 방향을 담은 ‘2014년 콘텐츠산업진흥 시행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

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5대 전략으로는 ▷투자ㆍ융자ㆍ기술 기반 조성 ▷인재 양성 ▷해외시장 진출 ▷콘텐츠 생태계 조성 ▷경쟁력 강화 및 협력 체계 구축이 꼽혔다.

이를 위해 콘텐츠 펀드(모태펀드) 투자를 지난해 총 1조1221억원에서 2016년 1조6500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수출이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화산업의 경우 2018년까지 매출액 1조원, 수출액 1억달러 달성을 위한 ‘만화산업 육성 중장기계획’도 수립했다. 만화산업매출액은 지난해 7570억원, 해외수출액은 1800만달러 수준이다. 만화창작 지원을 위해 올해 30명의 작가들에게 기획개발비를 1인당 600만원씩 지원한다.

정부는 콘텐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창의생태계 협의회’와 ‘금융투자 협의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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