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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리빙-푸드] 나쁜 주스는 가라, 착한 주스 ‘클렌즈’가 떴다
[헤럴드생생뉴스] #. 주스를 마시고 건강을 되찾아 ‘건강주스 전도사’로 유명한 호주의 조 크로스가 26일 한국을 찾아 그의 영화 ‘팻, 식 & 니얼리 데드(FAT, SICK & NEARLY DEAD)’상영회를 가졌다. 주스 세미나, 주서기 시연회 등 행사에 참여한 그가 소개한 주서기는 날개 돋힌 듯 팔렸고, 그에게 그가 먹는 주스 스타일에 대해 문의가 쏟아졌다.

갈증을 채우는 음료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 주스가 건강을 위해 챙겨먹어야 할 주요한 먹거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최근 일명 해독주스 또는 디톡스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클렌즈는 건강을 위해 먹는 주스의 대표주자다. 과일과 채소, 견과 등을 다른 첨가물 없이 과일 채소 그대로의 영양을 액체 형태로 담아 몸안의 독소를 빼내는 효과를 내는데다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 대신 클렌즈를 통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개인들이 집에서 다양한 야채를 일일이 착즙해서 마시는 것도 방법이지만 문제는 제대로 된 클렌즈에 들어가는 수십종의 야채 과일을 정확한 레시피에 따라 착즙해 먹는 일은 여간 번거롭지 않다는 것. 이런 점때문에 클렌즈 열풍이 앞서 불고 있는 미국에서도 최근에는 제품화된 클렌즈를 찾는 수요가 치솟았고 이 트렌드는 최근 국내에까지 상륙했다.

친환경 식품기업 올가니카(www.organica.kr)가 최근 선보인 저스트주스 클렌즈가 대표적이다. 매일 6종씩 3일간 마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국내에 서는 최초로 클렌즈 체험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 국내 처음으로 비가열 초고압멸균 방식과 위생적인 HACCP을 도입한 체계화된 클렌즈 생산 방식을 적용한 것도 차별점이다. 

집에서 내 손으로 갈아 먹을 여유를 가진 이들이라면 주서기를 장만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국내 착즙주서기를 이끌고 있는 휴롬 외 조 크로스가 소개해 주목을 받은 브레빌(Breville) 제품도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앞서 드롱기 필립스 등 소형가전업체의 주서기도 관심을 끌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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