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전날 마포구청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마포구 이웃 500가구에 쌀 20㎏씩 전달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1년 쌀 약정 수매방식을 도입해 우리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약정 수매방식이란 다음해 생산되는 쌀의 가격과 수매량을 미리 정해 놓고 개별농가와 수매량을 약정하는 제도다. 매년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쌀을 구입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한편, 마포구 이웃들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효성은 이외에도 마포구 취약계층을 돕는 기금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3년째 후원 중이며,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한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운영한다. 매년 마포구 이웃과 연말 김장김치와 연탄을 나누고, 취약계층에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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