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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통 지켜내 세계에 수출하자” 광주요그룹, ‘문화보국 활동’ 전개
광주요그룹(대표 조태권)은 올해부터 ‘문화보국(文化保國)’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을 지키고 한국문화를 세계에 수출하는 것이 곧 국가위상을 높이는 것이라는 기업의 신념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요그룹은 최근 전통문화운동단체인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궁궐 환경가꾸기’ 자원봉사에 참여, 창덕궁 돌담길 청소와 화재 위험이 높은 문화재 주변환경을 정리했다. 

<사진설명>광주요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창덕궁 일대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환경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광주요그룹 조태권 회장은 “전통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의 세계화이자 후손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는 길”이라며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요그룹은 지난 50여년 ‘한국 식문화의 고급화’에 투자해 오며 전통도자의 생활화에 애써 왔다. 광주요 도자기와 우리 음식에 어울리는 전통주 ‘화요’, 사계절 한식의 아름다운 맛과 향이 담긴 요리 ‘비채나’를 통해 전통을 현대화하고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7부이상 술을 채우면 모두 밑으로 흘러내리는 전설 속 술잔 ‘계영배’를 재현하기도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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