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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이캔들·양키캔들 복합전문 매장 ’캔들나무’ 대전중앙로점

꽃가게 하면 예쁜 아가씨가 생각난다. 향기 가득한 아로마 향초 가게를 생각했을 때도 우아한 아가씨가 생각난다.

반면 대전중앙로에 위치한 아로마캔들 전문 매장(11평)에서는 아가씨 대신에 우람한 남성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전사 중사를 제대한 뒤 해외무역선박 경호업체에서 인도양을 무대로 국제선박들을 경호한 이색적인 직업을 가졌던 최윤호(28세)씨는 캔들나무 대전중앙로점의 젊은 사장이다.

최 사장은 강인해 보이는 체력, 특전사 중사와 특수경호를 했던 이력에 맞지 않게 요즘 핫트렌드로 알려주고 있는 아로마향초를 창업했다.

처음 최 사장은 하나의 매장에서 제품이나 브랜드들을 통합해 취급할 수 있는 아이템 중에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요즘 핫트렌드와 장수적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유럽과 같은 외국에서는 향수산업과 같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로마향초를 조사하게 됐다. 그 가운데 국내에서 천연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대중적인 양키캔들 제품까지 수입 판매하면서 프리미엄과 일반의 경계를 두루 잘 갖춘 캔들나무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다.

최 사장은 “아로마향초는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은 블루오션 시장인만큼 해외처럼 하나의 문화로 정착을 하게 된다면 오히려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아이템들 보다 향후 더 큰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오랜 업계의 전문가들도 구축하지 못한 향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캔들나무 창업을 희망한다면 꼼꼼한 판단과 자신의 적성을 잘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캔들나무 또는 아로마향초를 생각하면 대전중앙로역점이 첫 번째로 떠오르는 매장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캔들나무 대전중앙로점은 중심상권에서 다소 벗어나 있지만, 지하철 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학생들에서부터 직장인들까지 방문하는 고객층이 다양하다고 전해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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