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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야 투레, 진짜 맨체스터 시티 떠나나?
아야 투레와 맨체스터시티의 결별설이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마했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날에 겹쳐 자신의 생일 축하를 받지 못한 것이 결별의 이유로 나돌았던 만큼, 신빙성이 없던 루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투레는 이전에도 자신이 아프리카 출신이기 때문에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발언도 한 적이 있어, 결별설의 진실의 향방을 궁금하게 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투레의 에이전트 드미트리 셀루크는 “맨시티는 돈으로 관계를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맨시티는 투레를 존경하지 않는다. 투레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투레는 자신의 트위터로 “자신이 말하지 않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글을 남기며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남겼다.


하지만 투레는 자신의 이런 발언을 최근 번복했다. 

영국 텔라그래프에 따르면 투레는 자신의 트위터로 “셀루크가 한 모든 말은 사실이다. 월드컵이 끝난 후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말해 결별설이 아닌 공식적인 결별이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투레의 이적이 확정적으로 흘러가면서 차기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다. 영 더선은 투레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하며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확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맨시티는 투레의 이적을 부인하고 있다. 맨시티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는 무려 13만명의 팬들이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며 투레의 생일을 무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현식 인턴기자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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