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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호연 기자의 부천 FC 편파 중계> 3연패 뒤엔? 3연승!
충주 험멜 상대로 개막전 복수 벼른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시즌 초반 3연패의 부진을 겪으며 자칫 긴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딛고 쾌조의 2연승을 달린 부천FC가 18일 충주 험멜과의 원정경기에서프로 진입 후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승을 거둔 부천은 이후 14일에는 클래식에서 강등된 대구FC 마저 제압하며 리그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천FC는 지난 시즌 2연승에는 성공한 적이 있지만, 3연승까지는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충주 전은 지난 개막전 당시 5000여명의 홈 팬들 앞에서 당한 뼈저린 패배를 설욕할 기회기도 하다.

최근 부천FC 상승세는 수비력의 안정화에서 나온다. 고양과 대구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거둔 비결은 파이팅 넘치는 수비수 강지용과 베테랑 정홍연의 단단한 수비조합과 골키퍼 강훈의 성장이다.

강지용 선수는 “리그 첫 승이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승리한 이후 한 경기 한 경기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팀의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지난 대구 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부천의 핵심 미드필더 김륜도와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한 호드리고의 합류도 3연승 가도를 밝히는 ‘그린라이트’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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