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영그룹 모든 직원 연봉 1000만원씩 오른다…이달부터 적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부영그룹 직원은 오는 25일 부터 달라진 월급통장을 보게 된다. 5월부터 직원 600여명의 연봉이 1000만원씩 상향 조정돼, 매월 80만원 정도의 월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는 이중근(사진) 회장의 결정 때문이다. 이달 초 건설사 연봉 조사 보고서를 받아들고 임원회의에 참석한 이 회장은 임직원들의 월급을 10대 건설사 만큼 끌러올리라는 지시를 하게 된다. 직원들의 처우가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도 재계 20위까지 성장한 부영그룹의 위상에 걸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와 더불어 공사현장과 영업소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제공하는 식사 역시 한끼에서 세끼로 늘리도록 하는 등 직원 복지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부영그룹의 한 임원은 “높아진 부영의 위상만큼 직원들의 사기역시 높아져야 한다는 회장님의 판단이 있었다”면서,“이와 더불어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부영그룹 역시 현재 변화중이다.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