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은 중세 문예부흥시대에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글창제는 물론 국방, 과학, 문화 등 수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대왕의 위업과 애민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 초헌관(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헌화(獻花)’와 ‘분향(焚香)’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세종대왕 탄신 숭모제전은 여객선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각종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제향 행사만 간소하고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다.
또 문화재청은 행사 당일인 오는 15일 세종대왕릉 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 영릉(寧陵)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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