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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 미분양 아파트서 옥석 고를려면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 강남권에도 아직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SH공사가 세곡지구에서 분양한 물량과 서초구 등지의 중대형이 아직 안팔리고 있다.

8일 SH공사에 따르면 강남 세곡2지구 3, 4단지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 자곡포레’의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물량은 전용면적 101~114㎡형 129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다. 전용 101㎡형 6억6000만~6억9000만원, 114㎡형 7억3000만~7억60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비용은 457만~506만원이다.

세곡지구 바로 인근에 위치한 강남구 일원동의 목련타운 전용 99㎡의 전세가 6억7000만원 수준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23만㎡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탄천공원과 대모산자연공원, 헌인릉 등이 접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수서발KTX가 2015년에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서역은 복합환승으로 개발돼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개발된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 아르떼’는 지난 5일 전용 84㎡ 미계약분을 털어내 전용 216㎡형만 10여채 남아 있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서 걸어서 5분 내로 아파트 단지에 닿는다.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곳곳이나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남부순환로를 우회할 필요 없이 강남역 사거리까지 바로 연결된다. 인근에는 방배초·중, 상문고, 서울고, 서문여고, 세화중·고, 서초고 등 강남 8학군이 모여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지어진 ‘개나리SK뷰’도 전용 127㎡형 일부가 남아있다. 분양가는 15억5000여만원이다. 에어컨6대, 월풀욕조, 냉온장고, 식기세척기 등 1300여 만원에 해당되는 풀옵션을 무상제공한다. 개나리SK뷰는 강남 중심도로인 테헤란로에 위치한데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약 200m 떨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강남 명문8학군으로 단지 바로 옆의 도성초와 진선여중·고를 비롯해 인근에 경기고·휘문고·영동고 등이 밀집됐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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