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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분양시장, ‘멀티플레이어 단지’ 가 대세?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올 봄 분양 시장에선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의 인기가 대체로 높았다. 이에 따라 1만8300여 가구가 공급되는 5월에도 인근 인프라가 풍부한 소위 ‘멀티플레이어 단지’가 수요층을 자극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직장ㆍ학군ㆍ공원ㆍ편의시설 등 ‘다 갖춘’ 단지가 대세? =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단지 중 하나였던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가 분양 성공의 주 원인이었다는 분석이다. 보행전용 산책로인 ‘휴먼링’ 내 위치한 이 단지는 녹지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위례신사역(예정)은 물론 대형마트, 초ㆍ중ㆍ고등학교와도 가깝다. 평균 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100%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 2월 서울 금천구에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도 2.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고, 정당계약률(계약개시 3일 이내 계약률) 80%를 넘겼다. 이 단지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대형마트, 호텔, 경찰서 등이 들어서고 대규모 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자리했다.

같은 달 분양한 부산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232가구 모집에 1만 1680명이 1순위 청약에 몰려 평균 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과 가깝고, 단지 인근에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몰려 있다. 아울러 사직야구장 주변 체육근린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 그리고 대형마트ㆍ재래시장ㆍ관공서 이용 등이 편리하다는 점 등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5월분양 예정인 ‘계양 코아루 센트럴 파크’ 투시도

▶ 5월에 주목해야 할 ‘멀티플레이어’ 단지는? = 이달 분양예정인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투시도)는 인천의 대표적 주거지역인 계양구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구청ㆍ우체국ㆍ극장ㆍ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에서 가깝다. 길주초ㆍ안남초등학교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계산중ㆍ계양고등학교도 단지 인근에 있다. 단지 내 설치되는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설계 및 규모조건을 갖추고 실제로 입주민이 동의할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청과 협의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1만 9000㎡에 달하는 오조산공원도 자리했다.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59~84㎡ 총 724가구로 구성됐다.

전남 광주시 동구 학동에서 분양하는 ‘무등산 아이파크’도 주목할 만 하다. 이 단지는 전남대 병원과 조선대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남광주역 인근 역세권에 위치했다. 무등산 국립공원과 광주천을 앞뒤로 끼고있다. 지하2, 지상 28~35층, 총 11개동, 전용 59~117㎡ 1410가구 규모다. 이 중 10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하남의 ‘미사강변도시 리버포레’는 지하1~지상29층 8개 동, 총 875가구 규모다. 단지 동측과 북측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한다. 단지 인근엔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2018년 신설 예정이다, 2016년 준공예정인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도 가깝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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