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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 “안전한 원전건설, 전문 인력 양성이 밑바탕”

사업단장 김승억 교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전 안전성의 확보를 위한 고급 인력 양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원전구조물건설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승억 교수)은 원전 구조물 건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설립됐다. 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원전건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원전건설 고급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구축, 배출 인력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성 우려를 해소해 원전사업을 부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원전 구조물 건설 분야의 대학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다. 


사업단은 원전건설 관련 7개 전공심화 교과목(▶원전 구조물 설계 ▶원전 내진 설계 ▶원전 구조물 계측 및 모니터링 등)을 신설하여 전문 분야별 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또 GS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15개 참여기업과 다양한 인증 트랙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석·박사 R&D 인력양성, 팀티칭 프로그램, 참여기업 인턴 등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참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실무파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실무적 감각을 배양하고 있으며, 인증졸업 후 참여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이러한 실무 위주의 교육 커리큘럼, 대학의 전폭적인 지지, 참여업체의 사업주도가 본 사업단이 가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사업단은 원전 안전성에 대한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해 원전 안전성과 첨단 설계 및 건설기술 등에 대해 홍보 중이며, 오는 5월 8일에는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현황’을 주제로 세종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국민 홍보활동도 펼치면서 원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사업단장인 김승억 교수는 “원전은 국가에너지 안보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인 만큼 원전 구조물의 안전한 설계 및 건설을 위한 연구 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단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성과가 향후 원전수출과 안전한 원전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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