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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피카-세비야, 토리노서 만난다…유로파리그 결승 맞대결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벤피카와 세비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벤피카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펼쳐진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2-1로 승리로 벤피카는 이로써 합계 2-1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유벤투스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막강한 공격진의 공세를 통해 벤피카를 위협했다. 하지만 벤피카의 철저한 수비력과 얀 오블락의 여러차례의 슈퍼세이브로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후반 22분 벤피카의 엔조 페레스가 퇴장을 당했다. 유벤투스는 오스발도, 마르키시오를 투입 골망을 노렸지만 벤피카의 수비에 번번히 막히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비야는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서 1-3으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룬 뒤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간신히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

[사진=UEFA 홈페이지]

1차전에서 2-0 완패를 당한 발렌시아는 홈으로 세비야를 불러내 경기 종료 직전까지 3-0으로 결승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막판 5분의 추가시간에서 3분을 조금 넘어선 순간 스테판 음비아의 회심의 헤딩슛이 발렌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음비아의 헤딩골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세비야는 극적으로 토리노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두 팀은 오는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단판 승부를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을 머무른 벤피카는 유로파 리그 우승에 재도전하는 한편 세비야는 7년만에 유로파 리그 정상 탈환을 노린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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