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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시아 세비야, 음비아 ‘한 방’ 세비야 살렸다
[헤럴드생생뉴스] 음비아의 경기종료 극적인 한 방으로 세비야가 유로파리그 결승 티켓을 챙겼다.

세비야는 2일(한국시각)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3-2014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 1-3으로 패해 종합스코어 3-3을 이뤘다. 원정팀 다득점 제도에 의해 음비아의 원정골에 힘입어 세비야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사진=SPOTV 화면

1차전 홈에서 2-0 승리를 거둔 세비야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한 골 차로 패배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렌시아 역시 만만찮은 상대였다.

발렌시아는 전반 13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패스를 받은 소피앙 페굴리가 슈팅한 공이 수비의 몸을 맞고 세비야의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발렌시아는 잇따라 두번째 골도 넣으며 압도해 나갔다.

전반을 2-0으로 끝낸 발렌시아는 후반 24분 코너킥에서 수비수 마티유가 세비야의 골그물을 세번째 갈라놓았다.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세비야는 원정길에 올라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 경기 직전 꿈같은 기적이 일어났다.

세비야의 롱스로을 센터백 파시오가 헤딩 패스하자 상대 골문 정면에 있던 스테판 음비아가 천금의 헤딩골을 터뜨렸다. 세비야는 3-1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 원정팀 다득점원칙에 의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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