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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미술품시장 급팽창.지난해 두배 늘어 16억달러(1조6500억원)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지난해 전세계 온라인 미술품 시장의 규모가 16억달러 규모로 추정됐다.

아트뉴스페이퍼는 보험전문그룹 히스콕스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2013년 전세계 온라인 미술시장 규모가 16억달러(1조6500억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의 8억7000만달러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온라인 상에서 서적, 생활용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어 미술품도 괄목할만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히스콕스는 오는 2018년에는 온라인 아트마켓의 규모가 약 38억달러(3조9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온라인 미술시장은 650억달러에 이르는 전체 미술시장에 비해 여전히 적은 2.4%에 불과한 상황이다. 크리스티 경매 등이 온라인 부문을 더욱 강화할 뜻을 밝히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히스콕스의 미술부문 책임자 로버트 리드는 “아직까지 온라인상에서 미술품은 확실한 플랫폼을 구축한 상태가 아니다.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용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yrlee@heraldcorp.com
사진설명=크리스티 경매가 워홀재단과 손잡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앤디 워홀의 드로잉. [사진=크리스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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