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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CM, 브랜드 가치알리는 프레젠테이션 판매 방식으로 주목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와 2주간 온라인 팝업스토어 열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시간과 노력을 덜 들이면서도 편리하게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원하는 물건을 찬찬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재미와 만족감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에 한계도 있다.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골라 구매하는 획일적인 쇼핑을 넘어 상품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역사와 스토리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쇼핑 시장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 온라인 편집샵 ‘29CM’의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이 그것이다.

일반 쇼핑몰의 경우 제품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빠르고 일목요연하게 전달함으로써 구매자의 쇼핑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제품의 다양한 특성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과 브랜드의 스토리를 프레젠테이션 하듯 전달해 쇼핑에 있어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의 핵심사항이다. 슬라이드를 통해 전달되는 제품의 스토리는 고객들로 하여금 보다 폭넓은 소통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쇼핑의 재미와 만족감을 극대화 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29CM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의 주인공이 된 천연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의 경우에도 슬라이드를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제품의 원료, 제조 과정, 사용 가치 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고 보다 본질적으로 브랜드와 소통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29CM은 온라인 팝업스토어(www.29cm.co.kr/pt/lush)를 열고 러쉬 베스트셀러 20종을 최대 15% 할인 판매 하며 다양한 세트 상품도 선보였다. 특히 ‘러쉬 매직 카펫 라이드’ 박스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러쉬의 ‘냄새나는 콘서트’ 입장권과 러쉬 제품을 묶은 세트 상품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참고로 올해 냄새나는 콘서트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씨스타, 성시경, 자우림 등 유명 가수들을 비롯해 첫 내한 공연을 준비 중인 바스티앙 베이커 등 화려한 라인업을 갖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 29CM 단독 상품으로 완벽한 휴가를 위한 ‘러쉬 여행용 키트’, 러쉬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러쉬 스타터 키트’도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구성과 한정상품, 구매 금액별로 콜페이스 정품, 손거울,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한편 온라인 편집샵 29CM은 ‘멋지고 착하고 엉뚱한 이십구센티미터’를 모토로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최근에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을 통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iOS 앱을 출시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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