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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 첫 무실점 호투, 빅리그행 청신호 될까? ‘美 진출 후 최고피칭’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윤석민(28)이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빅리그행 가능성을 높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소속의 윤석민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 하버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9개(스트라이크 49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6,75에서 5.24로 내려갔다.

29일 예정됐던 등판이 우천 순연되면서 윤석민은 이날 더블헤더 첫 경기 선발로 나섰다. 1회부터 두 타자를 삼진 처리해 첫 이닝을 깔끔히 소화했다.

2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지만 3회 선두타자 맷 카슨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중견수 실책으로 무사 2루 상황을 맞이했지만 후속타자 로베르트 페레즈를 땅볼처리한 뒤 나머지 타자들도 범타 처리하며 3회를 넘겼다.


4회는 윤석민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이닝이었다. 저스틴 셀러스, 헤수스 아귈라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라이언 롤링어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친 카슨을 3구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5회에 다시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1사 1루에서 호세 라미레즈를 병살처리하며 마운드에 내려왔다. 0-0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팀은 0-3으로 패했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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