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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위암, 내시경으로 간단하게…가족력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위암은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뉩니다. 암세포가 점막 혹은 점막 하층 일부에만 국한된 조기위암은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ESD)를 통해 위절제 없이 암 부위만을 제거함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입원 기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진행성 위암은 암덩어리가 근육층으로 파고들어간 상태로 암의 전이를 차단하기 위해 위 전체 혹은 일부 및 위 주변 림프절을 절제하고, 필요시에는 수술 후에 남아있을 수 있는 종양을 파괴하는 항암요법을 시행합니다.
위암 증상은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 구취와 같이 위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 위암센터 박종재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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