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TV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4일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았는데도 3월 TV 신모델 출시에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의 배가 넘는 940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TV실적이 더 좋아져 전사 영업이익이 2015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2분기 모바일과 태블릿PC용 중소형 패널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TV의 실적 증가로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며 “하반기엔 이들 중소형패널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