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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시황> 코스피 2000선 언저리 강보합세…코스닥 6일째 ↑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17일 코스피가 2000선 주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22%) 오른 1996.6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00.47로 출발했지만, 이내 1995선으로 내려왔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 중이어서 2000선 탈환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5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3거래일째이며 기관은 5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 홀로 3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340억원 규모가 순매수됐다.

업종 상당수가 상승했다. 은행(0.80%), 증권(0.59%), 철강·금속(0.74%) 등이 오름세다. 대형주는 전날보다 0.19%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중형주와 소형주의 오름폭은 0.02%씩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46% 올랐고 포스코(1.30%), 신한지주(1.20%), LG화학(0.76%)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80%), 삼성전자(-0.43%)는 약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의 구글과 IBM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09포인트(0.19%) 오른 567.05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6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외국인홀로 8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등은 오름세지만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엇갈리는 양상이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오르는 반면 서울반도체, 동서, 포스코 ICT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500만원 수준이다. 이 시각 현재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전날보다 20원 오른 4만3770원에 거래됐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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