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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당첨 30대 워킹맘 후기가 더 멋져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로또 1, 2등 당첨자의 신상이 30대 워킹맘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김혜영(이하 가명), 임혜은(이하 가명)씨. 두 사람은 각각 로또 591회 1등, 593회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먼저 로또 1등에 당첨된 김혜영 씨는 모 로또정보업체 게시판에 자신의 당첨 사실을 알리면서 “처음에는 로또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아이 셋을 낳고 키우다 보니, 맞벌이를 하면서도 돈 들어갈 데가 어찌나 많은지. 아이들에게 쓰는 돈은 아끼고 싶지 않은 마음 엄마들은 다 공감하실 것”이라며 로또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씨의 당첨금은 29억원. 맞벌이를 하면서 어렵게 살림을 꾸려가던 30대 주부에게 찾아온 뜻밖의 선물이다. 마지막으로 “당첨금은 은행에 나눠서 넣어놓았다. 통장 하나는 애들 교육비에 쓰고 나머지는 집 장만하는데 쓰려고 한다. ‘직장은 그대로 다니면서 집 걱정, 애들 교육비 걱정만 안 하고 살자’ 이렇게 결론 내렸다”며 당첨금 사용 계획을 전했다. 


또한 지난 12일, 로또 2등에 당첨된 임혜은 씨의 당첨후기도 화제다. 자신을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워킹맘이라고 밝힌 임씨는 “추첨방송을 보고 2등 당첨사실을 바로 알았다. 당첨 사실은 남편에게만 살짝 말했고, 내일 외식하려고 한다. 당첨금은 더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알고 사치 부리지 않고 잘 쓸 예정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당첨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업체 관계자는 “두 사람의 공통점은 투자 개념으로 매주 1만원씩 로또를 꾸준히 구매한 것이다. 기존 회원이 40~50대 남성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30대 여성 회원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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