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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취약계층 700가구 실내환경 무료개선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환경부는 저소득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2014년도 실내환경 진단ㆍ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는 주요 대도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 실내 주거 환경을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있는 700가구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소개받아 벽지와 장판을 무료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환경성 질환 전문병원과 연계해 아토피 피부염, 천식을 앓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질환상담, 검사 등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인도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식물을 2000가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전자와 코웨이, 한화L&C, 삼화페인트, 에덴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자재를 후원했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친환경건강도우미 컨설팅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653가구의 실내 환경을 진단했다. 오는 2017년까지 취약계층 3만7000가구의 실내 주거환경을 진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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