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를 시민청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용 캐릭터 버스인 ‘꼬마버스, 타요’의 모형과 포토월을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시민청에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타요를 직접 만져 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또 18일부터는 타요와 그의 친구들 라니, 로기, 가니를 색상별로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시민청에는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함께 지킨 교통약속 함께 누릴 유토피아’ 홍보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이나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들이 대중교통 이용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5월 이후에도 연장 운영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날 오후 시민청에서 ‘꼬마버스, 타요’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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