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우리투자증권 인수 계약을 완료한 NH농협증권이 업계 1위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농협증권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0.37% 오른 722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7300원(11.28%)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같은 시각 우리투자증권은 전날보다 1.83%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아비바생명보험) 매매 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증권이 우리투자증권과 통합하면 자기자본 4조 4492억원으로 독보적인 업계 1위 증권사로 도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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