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글로벌 출시 갤럭시S5…2분기 삼성전자 실적 견인 기대 고조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삼성전자가 11일 전 세계 125개국에서 갤럭시S5를 동시 출시하면서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의 구체적인 판매 목표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 판매량을 1500만∼2000만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5가 기존 제품보다 10만원가량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점을 고려, 실제 판매량은 증권업계 추정치보다 더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갤럭시S5의 초기 출시 이동통신사가 350여곳으로 갤럭시S4 출시 당시의 327곳보다 많다는 점도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이다. 또 2분기 갤럭시S5와 경쟁할 만한 제품이 거의 없다는 점 역시 갤럭시S5 판매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갤럭시S3의 2년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과 맞물린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이 갤럭시S5로 갈아탈지 여부도 판매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hyjgo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