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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의 연극이 곧 삶의 행복”…서울시 무료연극 공연 지원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연극제가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시와 서울연극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서울시는 침체된 연극을 활성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35회 서울연극제’를 서울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키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28일간 열리는 올해 서울연극제는 기존 대학로 일대로 국한됐던 연극무대를 시민청, 낙산공원, 동 주민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특히 시민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연극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어레인지 편집의 신, 어린왕자, 변신, 버꾸 할머니, 가족 등 총 26편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무료 공연은 서울연극제 홈페이지(www.st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료 공연은 대학로티켓닷컴이나 미소나눔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연부문은 공식 참가작 8편, 미래야 솟아라 8편, 자유참가작 8편이고, 비경연부문은 기획초청작 2편, 공동기획자 1편, 창작공간연극축제 26편 등이다. 이밖에 관객들과 함께하는 기획행사로 느리게 걷기 워크숍, 한일연극 세미나, 한국연극 100인의 독백, 바자회 등도 진행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연극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연극 한편의 울림이 삶의 행복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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