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밥 대신 닭 가슴살?’… 다이어트 반전 상식 3가지

자칫하면 독이 되는 각종 다이어트 상식과 방법들

다이어트에 대한 정확한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잘못된 상식과 식이요법으로 무모하게 단기간 다이어트를 시도 하는 이들이 많다. 무조건 날씬한 몸매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결국 내 몸에 독이 되어 돌아온다. 지금부터라도 나의 다이어트 방법을 차근차근 돌이켜보고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물을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가 절로 된다?
흔히 물을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물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지방의 분해를 촉진 시키고 변비를 개선시켜주는 등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 실제로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하루 2L정도의 적당량을 마실 때 이야기다.

한번에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할 경우 혈중 염분의 농도가 정상치보다 낮아져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이는 결국 두통과 구역질을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장기에 손상을 줘 치명적인 질병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물을 마실 때는 목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만 국물이나 음료수, 커피를 통한 수분 섭취는 제대로 된 수분 섭취가 아님을 명심해야 하고, 식사와 함께 마시는 물 역시 피해야 한다.

채소나 과일은 무조건 다이어트에 좋다?
채소나 과일이 다이어트에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우선 채소는 찬 기운을 가진 음식이기 때문에 체질이 냉하거나 속이 찬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독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봄이라고 해서 산에서 아무 나물을 채취해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한 과일의 경우 식사 후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한 후에는 체내의 당 수치가 올라가는데 여기에 과일의 당분까지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 이럴 경우 우리 몸은 짧은 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에너지 비축을 위해 영양분을 저장해둔다. 이는 결국 살이 찌는 주요 원인이 되며 지방 또한 증가하게 되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밥 대신 닭 가슴살이 최고?
다이어트 최고의 적은 단연 탄수화물이다. 그렇기에 다이어트를 하는 이라면 밥과 같은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닭 가슴살이나 달걀 흰자, 두부 등 저칼로리∙단백질 위주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고단백 다이어트 음식만을 고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독이 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부족을 야기할 수 있고 체내의 칼슘이 손실되어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기 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diet.com) 전문가는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속설과 정보로 인해 오히려 몸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가장 안전하고 효과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