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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워터파크, 친환경 ‘캐리비안 베이’ 오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성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가 한 달여의 새 단장 작업을 마치고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엔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따뜻한 물놀이를 위한 난방에 활용해 ‘친환경’ 운영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5일 파도풀, 슬라이드, 스파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를 연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 전 구간이 작년보다 약 일주일 빠르게 오픈한다.

또한 26일에는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의 야외 시설이 추가 오픈하며,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의 스릴 시설들은 5월중에 순차적으로 일반에 개방한다.


무엇보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야외 시설 전체의 수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야외 파도풀은 폐열 난방을 통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5도 이상 수온을 상승시킴으로써 최대 2.4미터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에버랜드측은 설명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실내 파도풀 옆에 위치해 멋진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인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동이 새로 오픈했다.

물놀이 중간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존 빌리지들이 주로 야외에 위치했던 것과 달리 ‘아쿠아틱 카바나’는 실내 아쿠아틱센터에 있어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빌리지 내부에는 온돌 바닥이 설치돼 있고 고급 락커와 체어, 비치타올, 냉장고, 충전용 콘센트 등의 편의용품이 비치돼 있다.


3명 또는 4명이 함께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 출력 후 ‘봄나들이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정상가에서 최대 48%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이용안내

오는 4월30일까지: 평일 10~17시, 토요일 휴일 9시30분~18시

대인 : 35,000원 (14시30분 이후 입장 30,000원)

소인 : 27,000원 (14시30분 이후 입장 23,000원)

부대시설 이용요금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주말 12만원, 평일 8만원(A타입) / 주말 8만원, 평일 6만원(B타입)

-스파 빌리지 : 주말 150,000원, 평일 10만원

-릴렉스캡슐: 12,000~14,000원 - 마사지머신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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