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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회앓이’ 변영주 “안판석은 사람을 탐구하게 만드는 감독”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파격의 연속’에 스타들도 반했다. 스무 살 연상연하 커플 김희애 유아인이 ‘격조' 높은 ‘격정’멜로를 이어가고 있는 JTBC 드라마 ‘밀회’ 앓이가 SNS를 점령하고 있다.

걸그룹부터 발레리나에 이르기까지 트위터에는 ‘밀회’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섹시돌 나인뮤지스의 이유애린은 자신의 트위터에 “밀린 드라마보다 잠시 쉬는 중. 밀회.. 굿”이라는 글을 남겼고, 윤영미 아나운서는 “저는 두 번씩 꼭꼭 씹어 봅니다. 한번은 전체적으로, 또 한번은 표정과 대사, 음향, 조명을 살피면서요.”라며 ‘밀회’의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윤종신의 경우 최근 소속사를 합병한 후 한 식구가 된 박혁권을 깨알같이 홍보했다. “미스틱 액터 박혁권 주목해 주세요^^”라는 글이었다. 


영화계 인사들의 트위터에서도 ‘밀회’에 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뒤늦게 다시보기로 본 ‘밀회’ 심하게 매력적이네. 스릴러도 아닌데 어떤 스릴러보다 긴장감있다”(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재벌, 가진자들, 권력자들의 치졸함을 안판석처럼 기능적인게 아니라 사람이 뭘까라는 사고를 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었던가”(영화감독 변영주), ”별거 아닌 평범한 말인데, 정성주 작가 손에 들어가면 참 의미심장해 지는구나“(영화평론가 심영섭)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선재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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