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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봄 힐스테이트 분양 쏟아진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현대건설이 4~5월 전국에서 6개단지 887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4월부터 5월까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3658가구), 마곡 힐스테이트(603가구), 목동 힐스테이트(1081가구),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952가구) 등 수도권 4개 단지,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1665가구). 충남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915가구) 등 지방 2개단지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 예정인 단지는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대체로 호황기인데다 인기 높은 핵심 주거지나 택지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며 “대부분 1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여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스타트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4월에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다. 올 상반기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3658가구 규모로 이중 11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주목 받고 있는 강서구 공항동 마곡일대에서도 4월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공급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 규모로 이 중 31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양천구 목동 일대에서도 오랜만에 신규 분양물량이 나온다.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지상22층, 15개동, 총 1081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55㎡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26가구가 4월 중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5월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개발지구 80-1블록에서 ‘송담 힐스테이트’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9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송담택지지구의 첫 아파트인데다, 평택 서부권역(청북면, 포승읍 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방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2개단지 2580가구 규모다.

먼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서 ‘감계 힐스테이트 4차’가 5월 분양된다. 지하4층~지상25층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된 총 166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감계지구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미 1차(1082가구)와 3차(630가구)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쳐 2차 아파트까지 더하면 감계지구에는 약 40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지도가 높은 충남 당진시 송악지구에서도 915가구의 ‘당진 송악 힐스테이트’가 5월 분양된다. 최고 23층, 11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당진시청까지 직선거리로 약 4㎞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시내까지 바로 연결되는 32번 국도가 인접해 당진 시내까지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송악도서관, 당진종합병원 등이 가까워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기지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송산산업단지, 고대국가공단, 부곡국가공단 등 당진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좋아 직주 근접 여건이 뛰어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런칭한 2006년 이후 2013년까지 8년 동안 지방에서 힐스테이트의 이름을 건 단지는 총 18개, 1만5660가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5월에만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체의 16.4%에 달하는 규모를 분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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