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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첫 여왕은 누구?‘ 롯데마트 여자오픈, 10일 팡파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2014년 첫 필드여제는 누가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년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오는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은 2014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새해들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작년 시즌 3승을 거둔 김세영(21·미래에셋)과 신인왕 김효주(19·롯데), 전인지(20·하이트진로) 등 지난해 필드를 들썩이게 한 신예들과 백규정(19·CJ오쇼핑) 박성현(21), 고진영(19·이상 넵스), 김민선(19·CJ오쇼핑) 등 올시즌 투어 데뷔하는 특급 루키들이 호쾌한 샷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결혼과 출산으로 2년이 넘는 기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안시현(30·골든블루)의 복귀도 골프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 올해부터 KLPGA 투어가 도입한 ‘2부제’가 이번 대회부터 적용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108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 선수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티오프한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KLPGA 국내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선수들이 겨우내 많은 노력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선보여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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