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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분양시장 꽃 핀다’ 4~5월 브랜드 분양 대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올해는 특히 지방선거가 6월4일 예정돼 있고 6월13일부터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기 때문에 4~5월 분양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4~5월에는 전국에서 민간건설사의 75개 단지, 6만46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만 10개 단지, 1만1013가구가 분양되며 인천, 경기에서도 26개단지 2만3896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39곳, 2만9704가구가 분야오디는 등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특히 올 4~5월 대형건설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많고, 택지지구에서도 대거 분양이 준비중이다. 지방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현대건설은 4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2층, 15개동, 총 1081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55㎡로 구성되며, 42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목동 롯데캐슬 위너(2002년 분양)’ 이후 12년 만에 목동에서 분양되는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일대에서 ‘마곡 힐스테이트’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 규모로 이 중 31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5월엔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0㎡ 195가구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은 21~40층까지 고층에 배치되기 때문에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한강 및 용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현대건설도 5월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에서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9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도 5월 경기도 부천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 부천시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다. 전용면적 62~84㎡, 총 539가구 규모다. 송내역이 바로 앞에 있어 역세권 단지다.

지방에서도 눈에 띠는 물량이 많다. 현대건설은 5월 경남 창원시 북면에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25층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된 1665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다. 감계지구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가구 수가 전체의 약 92%를 차지한다. 지난 1차~4차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학동일대 학동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무등산 아이파크’를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2층, 지상28~35층, 11개동, 전용면적 59~117㎡, 총 1410가구로 이뤄진 랜드마크 단지다. 이 중 10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광주천과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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