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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골퍼 김형성, 현대자동차 후원 계약 “세계적 선수 되겠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현대자동차㈜가 남자 프로골프 간판 김형성을(33)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2일 김형성과 곽진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및 현대차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식 후원 기간은 2019년 3월까지 5년 동안이며 김형성은 이 기간 동안 PGA 투어 등 다양한 국제급 대회에 현대차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참가할 계획이다.

세계랭킹 80위의 김형성은 지난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일본 무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국내외 골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곽진 부사장(왼쪽)과 김형성이 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지난해 일본 프로골프 투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 프로골프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김형성 선수를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김형성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하여 세계적 프로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성은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차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프로골퍼 김형성을 비롯해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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