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을 6ㆍ4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의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전 3파전으로 치를지 양자대결 구도로 치를지를 놓고 일었던 논란이 일단락 된 모양새다.

아울러 공천관리위는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서상기 조원진 의원, 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4명으로 압축했다.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이명수 홍문표 의원과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 3명으로 정했다. 강원지사 예비후보로는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등 3명으로 확정했다.

한편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이 나온 경기지사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외부 2개 기관을 선정해 정밀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 다음 공천위 회의에서 최종 예비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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