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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에 부는 ‘코레일 봄바람(?)’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정부세종청사 이전에 발맞춰 세종청사 입주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對)정부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코레일이 진행하는 주요 마케팅 활동은 ▷ 출ㆍ퇴근 시 편리하고 경제적인 ‘정기승차권’ 안내 ▷ 기차표 구입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 설치 ▷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와 중부내륙관광열차(OㆍV트레인) 등 봄철 가족 기차여행과 춘계 체육행사 등에 활용 가능한 여행 프로그램 소개 등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현장에서 S트레인과 OㆍV트레인을 이용 가능한 ‘Let’s Korail Pass’ 바우처 상담도 진행 중이다. 동시에 S트레인 체험행사도 기획하고 있어 열차상품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보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에는 교육부 등 정부부처 2단계 이전이 마무리 돼 현재 총 30개 기관, 1만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여행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한편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세종정부청사 입주 부처 공무원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 세종시ㆍ청주시ㆍ충북 청원군 등과 함께 오송역 연계교통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세종시-오송역 간 BRT버스ㆍ시내버스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종시-오송역 간 연계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선연장, 신형 BRT버스 구입 등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김인호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정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관광주간의 성공 정착과 국내 여행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각 부처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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