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4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3곳, 3만5567가구로 조사됐다. 주상복합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는 제외한 물량이다.
이는 전년동기(22곳, 8950가구) 대비 297% 늘어난 것으로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서 25곳, 1만5503가구가 공급돼 전체 공급량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며, 광역시(10곳 5037가구)와 지방(18곳 1만5027가구) 등에서 분양을 준비중이다.
수도권 주요 물량으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를 짓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있다. 11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를 짓는 ‘역삼자이’도 강남권 물량으로 주목된다. 이중 86가구(전용면적 114㎡)가 일반분양분이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시 갈매동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를 분양하는 것도 주목받는다. 그린밸트해제 지역으로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도 전용면적 89~112㎡, 총 87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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