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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안국약품, ‘비아그라’도 판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전략적 판매 제휴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비아그라엘’ 공동판매 계약을 한국화이자제약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이날부터 의원 판매를 시작하며, 한국화이자는 기존처럼 종합병원 및 의원 시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양사는 비아그라의 브랜드가치와 안국약품의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져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오른쪽> 계약식에서 “비아그라의 전략적 판매 제휴로 비아그라의 제2의 도약과 함께 양사의 상호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는 비아그라 복제약이 의원급에서 많이 처방되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화이자 이스태블리쉬드 제약사업부문 김선아 부사장은 “의원 채널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많은 경험을 갖춘 안국약품과의 전략적 상대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약 1000억원대 규모로, 동일 제형의 비아그라 특허만료의약품을 비롯해 필름형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비아그라의 입지는 급속히 좁아졌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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