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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낌 좋다’ 박인비, 美 본토 개막전서 공동 3위 ‘순항’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어느 해보다 가장 성공적인 동계훈련을 했다고 자신합니다.”

‘골프여제’의 당당함과 자신감이 필드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미국 본토 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하며 지난해에 이은 ‘인비 천하’를 예고했다.

박인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인비는 단독선두 이미림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낸 박인비는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유럽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14차례의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올렸고 그린은 단 세차례만 놓쳤다.

박인비는 “오늘은 특히 아이언샷이 좋았다”면서도 “아이언샷으로 홀 가까운 곳에 볼을 떨어뜨려 놓고도 퍼트 라인을 잘못 읽어 버디 기회를 놓쳤다”며 퍼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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