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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고 세일 때 5달러 주고 산 달걀, 3300만달러 가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창고 세일 때 5달러에 팔린 달걀 모양의 금장 조각품이 3330만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의 유물로 밝혀져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달걀은 한때 러시아의 차르 알렉산드르 3세가 지녔던, 러시아의 유명 금세공사 파베르지의 달걀로 판명났다. 파베르지의 달걀 진품이 현존하는 건 몇 개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902년 3월에 공개된 파베르지의 달걀이 마지막 발견이었다.

100년만에 진품을 발견한 행운의 주인공은 인터넷으로 검색해 파베르지 달걀 관련 기사를 봤고, 자신이 산 물건을 전문가에게 검증을 의뢰했다. 


파베르지 전문가는 남자가 5달러에 산 달걀이 진품임을 확인하면서 영화 ‘레이더스’에서의 인디애나 존스의 발견이라고 비유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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