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 시설 활용, 중소기업 육성기금 우선 지원 등 혜택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예비창업자, 창업초기의 기업체를 건실한 중소기업체로 육성시키기 위해 창업지원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산구 창업지원센터는 서빙고동에 지난 2011년 9월 개소해 15개 호실을 마련하여 운영 중으로 현재 14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이번 모집은 비어있는 1개호에 대한 접수다.

입주할 경우 인근 민간건물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센터 내 공용기기(복사기, 팩스 등)와 각종 지원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대상 선정 시에도 우선권을 부여한다.

신청 자격은 예비창업자이거나 창업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아야 하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기업 ▷환경관련 법규에 저촉되는 공해 배출기업 등일 경우에는 입주가 제한된다.

오는 28일까지 지역경제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부등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1차)와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심의(2차)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4월 중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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